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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by uzzing' 2023. 1. 14.

회사가 싫은 건 아니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라는 틀을 벗어나 스스로 일하는 삶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읽게되었습니다.


1장. 기술 하나 없는 사무직 회사원, 프리랜서를 결심하다.

프리랜서의 방향을 잡기 위해 취미와 특기 목록 작성하기.

생각보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의 취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며칠 동안 고민하여 목록을 만들어보고 이것들을 직업과 연관 지어봅니다. 그리고 대강 직업 후보들을 고른 뒤 관련 분야의 프리랜서 사람들이 쓴 책이나 카페, 블로그 등을 서핑하여 특성과 전망, 진입 장벽에 대해 체크를 해봅니다.

프리랜서의 세계는 넓고 깊다.

직업은 생각보다 세부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번역가의 경우 영상 번역가, 기술 번역가 등이 있고, 이는 각기 다른 재능을 필요로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2장. 밥벌이하는 프리랜서가 되기 위하여

저자는 프리랜서의 직업으로 번역가를 선택하였습니다. 번역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가 존재하고, 이러한 아카데미는 직업별로 다양하게 존재할 것입니다. 아카데미를 통해 번역가로서의 기초, 번역 기술과 같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번역실력이 비슷하다고 할 때 누구를 선택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리에 대한 번역이라면 요리에 관심 있는 번역가를 더 선택할 것이며, 자신의 취미도 한껏 이용해야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원서리뷰

원서를 통째로 읽고 요약해서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일도 있습니다.


3장. 진짜 프리랜서 생활이 시작되다

프리랜서로 가는 길을 아무런 방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문조차 없는 것이 프리랜서 길이라고 하네요. 많은 책이 퇴사 후 여행, 휴식 등에 대한 기록은 있지만, 그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살고 계실까? 라는 궁금증을 가진 채, 프리랜서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참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니던 회사에 아시는 분을 통해 잠깐 시간제로 근무를 하고, 그 인연이 이어져 일로써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생긴

독립근무의 팁으로 나만의 원칙 세우기.

  • 업무계획표를 짤 때는 반드시 추가작업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 본인의 신념, 가치와 너무 맞지 않는 일은 거절한다.

4장. 프리랜서가 프리랜서를 돌아보며

책임감과 인내심을 갖고 버틴다면, 시간은 그 모든 경험에서 의미를 만들어 줄 것이다.

 

후기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의 도전과 끈기입니다.

목표를 가졌을 때 자동으로 실현되는 것은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진짜 프리랜서가 되기까지 긴 기다림의 시간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목표로 도전하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색다른 도전을 할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주변의 시선을 느낄 때면 이 결정에 대해 혼란스러워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본인의 고정된 마음가짐을 유지했다는 것도 대단합니다.

첫 번역 일감을 받고,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1인 출판사로써 활동하기도 하며 긴 기다림의 시간을 버텼습니다. 일이 없는 시기에 1인 출판이라는 작업을 최후의 보루로 가지고 있었고, 결국 책임감을 바탕으로 일감이 계속해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책임감이 없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마감 시간을 잘 맞춰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신뢰를 바탕으로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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