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여기서 말하는 미래는 멀지 않다는 것이다. 길게는 100년 짧게는 2~3년 이후의 일로써 실현될 일들이다.
IT업계에서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기술변화에 관심을 두고 항상 눈여겨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직접 연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로봇, 우주, 메타버스 등 기술 부분의 변화는 받아들이지만, 이것이 삶에 크게 와 닿지 않는다. 과연 2-3년 후에 우리는 무엇을 누리고 있을지가 궁금하다.
기술의 변화와 지구의 환경오염 둘 중에 어느 것이 먼저 도달하게 될까?
3. 메타모빌리티
❐ 자율주행이 부동산이 미치는 영향
- 역세권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도시 외곽이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 공유자율주행차, 도심항공 모빌리티가 보급되면 도로의 사용빈도가 빠르게 줄고, 교통비용, 교통체증이 크게 줄 것이다.
- 혼잡하고 집값 비싼 도시 대신 좋은 경관의 지방이 주목받는 시대가 올 것.
💭 교통체증의 완화 및 교통 비용 절감. 두 가지 키워드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통과 비용에 대한 장점이 커야 한다. 비싼 도시의 역할 중 하나는 사람들의 모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온라인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고 메타영역이 확산함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은 없어질 수도 있다. 도시에 사람이 모여드는 이유 중 하나인 사람 간의 모임. 이마저도 대체된다면 외곽으로의 이동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외곽의 인프라가 나름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 에어택시의 일상화
- 볼로콥터: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에어택시 개발 업체 독일 스타트업. 상용화 진도가 가장 빠르다.
- 조비 에비에이션: 우버 서비스 구현 예상. 조비에비에이션의 플라잉카기술+우버의 소프트웨어 결합
- 추가로 키티 호크, 스카이 드라이브, 지리차 등이 있다.
4. 식량 위기와 푸드테크
- 전쟁을 통해 우리는 식량의 수입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식량의 가격이 급등하게 된다. 안정적인 효율적인 해외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 셰프로봇은 정해진 레시피만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입맛까지도 표현할 수 있는 범위까지 개발될 것이다.
- 대체육이 2030년 젠세계 육류 시장의 30퍼센트, 2040년에는 60퍼센트 이상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제철음식을 사계절 내내 먹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을 기후와 상관없이 재배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 농업에 대한 농부의 역할이 달라질 것이다. 인간의 노동력은 줄고,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통해 원격 제어를 하게 될 것이다.
5. 메타버스와 스마트라이프
❐ 2030년 메타버스가 일자리 2,300만 개를 창출한다.
메타버스 경제 환경에서는 가상세계 내 일거리와 일자리가 무한창출될 수 있다. 가상 자산의 사용도 확대되어, 현실세계에서 쓰이게 될 수 있다.
-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국가인 미국의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 회사.
- 중동 두바이의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 프로젝트.
- 중국 <메타버스, 중국 디지털 경제의 다음 정거장> 보고서. 중국의 메타버스 성장이 한국에 큰 기회임을 확인할 수 있다.
💭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혼합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현재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있다. 그러나 얼마나 더 현실감이 있을 것이며 가상현실에 대한 보안이 얼마나 더 적용될 것인가가 기대된다.
❐ ‘보이스 커머스’와 ‘홀로그램 인 포털박스’
- 미국 LA 스타트업 ‘포틀’이 만든 ‘포틀엠’ 홀로그램 디바이스. 홀로그램 그래픽이 펼쳐진 모습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 말하면 바로 주문이 되는 ‘보이스 커머스’
💭 쇼핑에 한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 기후위기에서 인류를 구할 해양 스마트 시티
기후 변화 때문에 2100년에는 해수면이 약 1.1미터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인구의 30%와 관련 국가 및 도시들이 침수 위기에 놓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에서 세계 최초 해상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고 이를 대비한다. 메타버스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며, 큰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겪을 위험한 재난을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7. 스페이스 테크
❐ 우주스타트업의 대약진
- 로켓랩: 스페이스X 다음으로 유망한 발사체 선두기업
- 모멘투스: 미국 우주운송 스타트업
- 스파이어 글로벌: 우주 위헝 데이터 회사
이 외에도 여러 우주 스타트업들이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 신개념 우주 공간 탄생
우주호텔, 우주 주유소 등 우주를 거점으로 하는 여러 공간이 탄생할 것이다.
- 보이저 스테이션: 인공중력 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상업용 우주호텔
💭 우주에 대한 개발은 아직 선점된 부분이 없으므로 빠른 연구를 통해 확장해야 우주의 소유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우주마저도 국가의 소유가 있을 것이라는 부분이 당연하게 느껴지면서도 아직 좀 안타까움이 있다. 우주에 대한 다양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생각보다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듯하여 가장 기대가 되는 사업이다.
8.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교육
❐ 구글이 대학을 위협하고 있다.
구글은 서울에 아시아 최초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개관했다. ‘구글 경력 인증서’는 기존 대학 학위를 대체할 IT 온라인 교육이다.
💭 대학이라는 것은 이 사람이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고 생각한다. 구글의 경력 인증서와 같은 이 사람의 능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증명서가 많아진다면, 대학은 더는 필수가 아닐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증명서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많은 활동이 필요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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