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지막 질문 - 김종원 저자

이 책은 내 감정의 문을 열어주는 느낌이다. 한 구절구절마다 울컥하는 감정을 이끌어낸다. 나는 위로를 받고 있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지금까지 헤매왔던 삶에 대해 토닥여주며 나의 등을 밀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하다.
아무도 나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을 나는 저자와 6명의 멘토들로 부터 전달받았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내가 실행해보지 못한 실패에 대해 실패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경험이다. 꼭 나도 실패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은 가. 다양한 사람들의 지혜를 책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나의 감정을 울컥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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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절들

◽ 가끔 잊고 지냈던 호주머니를 뒤져보는가?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들 자유는
스스로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이끌어 나갈 만한 사람에게 깃든다
그런 이에게 자유는 일생의 반려자가 된다.

자유가 나에게 깃들 수 있도록 나는 스스로를 더욱 자유롭게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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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지금까지 진짜로 산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당신은 내면에 담은 느낌표를 통해 불안한 일상을 고요히 다스려야하고,
안주하는 일상에 빠졌을 때는 물음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불안을 선물해야 한다.

내가 진짜로 살아있다는 생각이 드는 때는 언제일까?
느낌표와 물음표를 통해 내면을 제어할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
느낌표를 통해 확신하는 마음을 갖고, 물음표를 통해 계속해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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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한 적이 있는가?

공부를 통해 우리는 지식을 쌓을 수 있지만, 지혜를 쌓을 수는 없다.
사색을 통해 새로운 지식인이 나오고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죽음이 다가온다는 건 배울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말이 가장 와닿는다.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
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만이 아닌 사색을 통해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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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존재하는 가?

무리를 지은 곳에는 내가 없다.

유독 혼자 동떨어져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위안이 되는 말이었다.
혼자서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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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칼을 주는 사람은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인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아닌 사람을 위한 삶을 살아라.
지식은 사랑과 행복을 위해 봉사할 때 그 가치가 빛난다.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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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를 주도하는 단 하나의 표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사색에 잠긴 시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흘러가는 이 시간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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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을 밀칠 정도로 중요한 일이 있는가?

내게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해야할 일이 있는가?
만약 그게 없다면 왜 당장 찾지 않는가?
있다면 그걸 왜 맹렬하게 실천하지 않는가?

머리를 치는 듯한 질문들이다. 나는 이것이 삶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 질문들을 잊지 않고 반복해서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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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의 질문들

이책의 목차이기도 하며, 여러개의 질문들이 있다.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작성해두려고 한다.

1. 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2. 마음껏 쓰라고 줄 능력이 당신에게는 있는가?
3. 자신을 그대로 보여줄 한 줄이 있는가?
4. 왜 우리는 사람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5. 왜 우리는 죽음을 생각하여 살아야 하는가?
6. 살면서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가?
7. 자신의 일처럼 타인을 위해 울어본적이 있는가?
8. 자신이 태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가?
9. 당신은 자신만의 잠을 자고 있는가?
10. 당신의 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11. 우리는 왜 생각해야하는가?
12. 인생에서 과연 저절로 되는 것이 있을까?
13. 어떤 조각이 삶을 구성하고 있나?
14. 가끔 잊고 지냈던 호주머니를 뒤져보는가?
15. 당신이 지금까지 진짜로 산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16.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한 적이 있는가?
17. 나는 왜 존재하는가?
18. 우리는 진짜 검색하고 있는가?
19.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말한 적이 있는가?
20. 지식이라는 책상을 밝고 올라설 용기가 있는가?
21. 시에게 질문해 본 적이 있는가?
22. 어머니의 손은 왜 늘 차가운가?
23. 내장이 없는 욕망이 이끄는 삶은 무엇이 다른가?
24. 쓰레기가 가득한 호주머니를 왜 비우지 않는가?
25. 삶의 여유를 찾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26. 나는 내 일상을 장악하고 있는가?
27. 당신은 어제 무엇을 버렸는가?
28. 아이에게 칼을 주는 사람은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인가?
29. 멈추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30. 당신은 매일 세상이라는 연인에게 무엇을 주는가?
31. 여전히 바라보고 있는가, 드디어 뛰어들었는가?
32. 나는 내게 가능성을 허락하고 있는가?
33. 버킷리스트가 있는 삶은 왜 죽은 삶인가?
34.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있는가?
35. 변화를 주도하는 단 하나의 표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36. 나는 지금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37. 하루라도 무언가에 목숨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38. 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을 밀칠 정도로 중요한 일이 있는가?
39. 생명은 왜 아름다운가?
40. 어제 본 태양은 오늘 뜬 태양과 무엇이 다른가?
41. 자고나면 빠져있는 머리카락을 본적이 있는가?
42. 사물의 쓸모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43. 누군가의 장점을 찾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적이 있나?
44. 내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45. 사라지는 것들을 위해 두손 모아본 적이 있는가?
46. 우리는 마지막으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